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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소개

해외한인장로회(KPCA) 중앙노회 홈페이지입니다.

중앙노회 50년사

중앙노회 50주년


제1장 중앙노회의 역사

해외한인장로회 중앙노회는 북미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 역사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해온 노회 중의 하나로서, 초창기 교단(KPCA)의 형성과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중서부 시카고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회들과 교회들을 섬겼던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1974년 11월 2일에 '장로회 한인 재미노회'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가졌다. 또한 1977년 8월 26일에 '한인장로회 미주 중앙노회'로 노회의 이름이 변경되었고, 1979년에는 미주 한인장로회 중앙노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2009년 초기까지 사용되었다. 2009년 3월 10일에 해외한인장로회 중앙노회로 교단이름이 변경된 후 변함없이 '중앙노회'의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왔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활발해진 북미주로의 한인 이민의 활성화에 따라 중앙노회에 속한 교회들도 복음적 신학과 개혁주의 전통에 근거한 한인 이민교회의 건강한 정착과 확장을 위해 힘써 왔다.

중앙노회는 교단 내에서 선도적인 사역을 감당한 목회자들을 배출해왔다. 1975년 12월의 교단 창립의 결의와 이듬해 창립총회가 시카고 지역에서 열린 것은 교단 초기 역사에서 중앙노회의 역할과 헌신을 보여 주고 있다. 중앙노회의 목회자들은 교단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교단의 복음사역을 위해 귀하게 섬겼다. 제2회 총회장 양치관 목사(시카고교회), 제5회 총회장 이관숙 목사 (복음장로교회), 제11회 총회장 방신학 목사 (시카고영락교회), 제14회 총회장 문장선 목사 (밀알교회), 그리고 2025년 현재 49회기에 김경수 목사(약속의교회)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교단 전체를 섬기고 있다. 또한 장로 부총회장으로 섬긴 이들로 제18회 장로부총회장 최영권 장로 (밀알교회), 제21회 장로부총회장 김무환 장로 (크리블랜드교회)가 있다. 특별히 문장선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의 교단가를 작사하였다. 그의 작품인 교단가는 오늘날까지도 총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상징하고 있고, 노회때마다 불려지고 있으며, 중앙노회와 교단의 신앙 정신을 잘 보여주는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시카고 미주 장로회 신학대학은 해외한인장로회(KPCA)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과 목회자 양성을 위해 1981년에 시카고 지역에 설립한 직영 신학교였다. 약 26년 동안 다수의 목회자, 선교사, 교수 등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하며 미주 한인교회의 성장과 세계 선교 사역에 크게 기여하였다. 학사운영을 위해 시카고한인장로교회의 건물을 사용하였고, 이후 시카고 영광장로교회 건물을 사용하며 강의와 훈련을 이어갔고, 졸업생들은 KPCA를 비롯해 타 교단과 선교지에서 활발히 사역하였다. 당시 이 학교는 한국 예장 통합 측 소속 목사로 이명이 가능한 학력을 인정받아 한미 교계 간 인적 교류의 교두보 역할도 감당했다. 그러나 교단의 정책 변화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외한인장로회 제38회 총회에서 직영 인준이 취소되었고, 시카고장로회신학대학교는 폐교되었다. 비록 학교는 사라졌지만, 그동안 배출된 많은 인재들은 지금도 교단과 미주 한인교회에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

중앙노회는 소속 교회들의 구성과 분포 또한 시대에 따라 변화를 겪어왔다. 초창기에는 시카고 지역의 교회들이 주축이 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미국 중서부와 남부, 동부의 여러 지역으로 노회 소속 교회들이 부분적으로 확장되었다. 새로운 교회들의 가입과 교회들의 이전, 통합, 분립, 또는 명칭변경 등의 과정을 겪으며 노회의 체계에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중앙노회는 각 교회의 정체성과 건강한 자립을 존중하며 실질적인 행정 및 목회적 지원을 제공함으로 노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노회는 지난 수십 년간, 시카고 지역을 중심으로 북미주에서 복음에 뿌리를 두고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지켜온 교회들의 버팀목이었다. 교단가의 구절처럼, 우리 이민한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동녘에 솟는 햇빛이 온누리 비추듯" 그 빛따라 이 땅을 밟은 이들이다. 중앙노회와 산하의 교회들을 섬기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빛나는 세상의 등불'되어 어둠을 밝히기를 소망하며 복음 위해 충성 다해 헌신하고자 한다. 이 고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앙노회를 통해 현재 진행형으로 실현되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노회는 해외한인장로회 교단을 중심으로 성경과 복음을 지키고 전하며, 교회의 갱신과 세대 간 연대를 바탕으로, 북미 한인교회의 선교적 미래를 향한 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제 2장 중앙노회의 현재 사역과 중점 활동

중앙노회는 소속 교회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며, 담임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십, 다음 세대, 그리고 지역과 세계를 향한 선교적 사명을 균형 있게 감당하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이민이라는 독특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중앙노회는 교회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와 세대 교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교회와 목회자 돌봄

첫째, 지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돌봄과 협력 사역은 중앙노회의 핵심 사역 중 하나이다. 교회 사역의 전환기나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을 위해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거나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노회는 각 교회가 안정된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평신도 리더들의 영적 성숙과 교회 내 역할 강화를 위한 장로 교육, 피택장로 훈련, 평신도 리더십 훈련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중앙노회는 최근 몇년간 새롭게 가입한 교회들에 대해 중요한 협력과 지원을 제공해 왔다. 생명나무교회, 하늘공동체교회, 다하나교회, 새로운개혁교회, 새안디옥교회 등이 중앙노회에 가입하였으며, 노회는 이들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목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담임목회자들이 청빙되어 부임하면서 중앙노회의 리더십에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왔다. 이외에도 교회당 이전, 통합 혹은 분립 등의 상황 속에서 교회의 건강한 재정비를 위한 중재와 조정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다음 세대 사역

둘째, 다음 세대 사역은 중앙노회가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동시에 긴밀하게 해법을 모색해야 할 이민교회의 과제 중 하나이다. 이민 2세, 3세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청년 사역은 단지 교회 유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민교회의 존재 이유와 미래와 직결된 본질적 사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앙노회는 지교회의 어린이·중고등부 사역이 점차 약화되는 현실을 체감해 왔으며, 총회의 Youth Ministry 리더십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각 교회에서의 어린이·청소년 사역이 회복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 청소년 사역자들의 정기 교류 모임을 주선하고, 총회 청소년 수련회와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며, 주일학교 교사 훈련, 여름성경학교 자료 지원, 미자립 교회 어린이 사역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중앙노회가 여전히 다음 세대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 선교에 대한 소명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과 세계 선교

셋째, 지역과 세계를 향한 선교와 구제 사역도 중앙노회의 중요한 사역 축 중 하나이다. 미국 내 지역 사역으로는 시카고 홈리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뉴크리에이션교회와 그 목회자를 오랫동안 후원해 왔다. 해외 선교로는 쿠바와 인도네시아를 주요 선교지로 삼고 있으며, 각국의 한인 선교사들을 지교회 차원에서 파송하거나 노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방문 사역을 펼치고 있다. 쿠바에서는 교회 건축, 음향 및 냉방 장비 지원, 한글학교 및 축구 사역, 가축사육(돼지) 지원, 홈리스 급식 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음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학생 교육 후원, 어린이 학습센터 설립, 교회 건물 재건축 지원 등을 통해 현지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쿠바 선교의 경우, 2018년 1월에 있었던 쿠바개혁장로교단(IPRC) 총회에 노회장 외 4인을 파송하였고, 같은 해 9월에 있었던 제 84회 중앙노회에 쿠바개혁장로교단 총회장 부부를 초청하였다. 이후 공식적으로 격년에 걸쳐 쿠바교단 총회에 참석하여 6000불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2020년 3월에 있었던 제 87회 노회에서는 쿠바선교를 위해서 헌신한 이범찬 목사를 후원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후 코로나로 인해 왕래가 어려워져 중단되었던 쿠바선교는 2024년 1월 쿠바개혁장로교단 총회에서 현지 쿠바개혁장로교단(IPRC)과 중앙노회 간의 선교협정(Partnership Agreement)을 맺으면서 더욱 본격적으로 선교동역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 목회자들을 지원하고, 신학적 상호 대화를 발전시키며, 복음 선교에 동역하는 형제 교회로 함께 성장해 왔다. 격년간으로 IPRC교단 총회장 또는 임원들과 중앙노회 임원 리더십 간의 상호 방문을 통해 선교적 관계를 증진하고 복음 선교를 강화하는 세계 선교의 일환으로 섬기고 있다.

영성 강화 및 연계 사역

넷째, 목회자들의 영성 강화와 총회 연계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노회는 매년 담임목사 세미나를 열어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총회의 여러 프로그램—청소년 리더십 훈련, 영어권 사역자 훈련, 차세대 목회자 양성 등—에 소속 교회들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총회 및 타 노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민교회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십 발굴 및 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중앙노회는 '현장 중심'과 '미래 지향'을 동시에 포용하며, 교회와 성도, 목회자와 다음 세대 모두를 위한 균형 있는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제3장 중앙노회의 과제와 미래 비전

오늘날 북미주의 디아스포라 한인이민교회는 다음 세대의 이탈, 급변하는 문화 환경, 언어·세대 간의 단절,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족이라는 중대한 도전 앞에 서 있다. 중앙노회는 이러한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복음 중심의 세대 통합'과 '지역 공동체 속의 선교적 교회'를 미래 비전으로 세우고 있다.

다음 세대 정착 및 리더십 양성

첫째, 다음 세대가 교회 안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중언어·이중문화 사역자 양성, 청년 사역 플랫폼 구축, 차세대 리더십 계발 훈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를 노회 정책으로 명확히 정립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선교적 교회와 통합 돌봄 모델 개발

둘째, 둘째, 새로운 이민자들을 품는 돌봄과 환대 사역을 위해, 정착 지원, 상담, 영성 훈련 등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회가 지역과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몸된 구원 공동체'로서 역할 하고 하나님의 나라 위한 '선교적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각 시찰과 위원회가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기를 비전삼고 있다.

수평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연대

셋째, 셋째, 노회와 지교회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목회자와 교회, 평신도와 다음 세대가 서로 배우고 돌보는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한다. 중앙노회는 이민교회의 위기를 선교의 기회로 전환하는 복음적 상상력과 연대의 영성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KPCA 중앙노회 홈페이지 KPCA 중앙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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